프랜차이즈 수제버거 브랜드인 크라제버거(Kraze Burgers)가 118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 명가 '라바짜(Lavazza)'와 함께한다.
크라제버거는 1998년 창립 이후 국내 수제버거 시장을 선도하며 60여개의 버거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버거의 본 고장 미국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에 크라제버거를 수출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다.
이번 크라제버거, 베러버거, 한고가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한 크라제인터내셔날㈜(대표 민정환)는 이탈리아 정통 라바짜 커피와 버블티를 결합한 음료사업 모델을 국내에 소개한 애드게이트홀딩스(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앞으로 헬시버거(Healthy Burger) 크라제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와 건강음료 버블티 등 다양한 음료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895년 설립되어 4대째 운영되고 있는 전통의 커피브랜드 라바짜는 이탈리아 커피시장 점유율 1위, 유럽 HORECA(Hotel Restaurant Cafe) 시장 점유률 70%, 에스프레소 원두를 판매하는 단일 브랜드로는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현재까지 명동, 대학로, 동대문, 여의도, 대치, 인천공항 등 11개 크라제버거 매장에서 라바짜 커피와 버블티를 제공하는 '라바짜 게이트'를 설치하였으며, 곧 20개 매장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녹차라떼, 카라멜마끼아또, 핫/아이스초코를, 버블티 메뉴는 타로, 레드빈, 민트초코, 딸기, 망고, 요거트 등 12개 메뉴를 구비하고 있으며, 크라제버거와 라바짜 커피, 버블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할인된 가격의 1~3인용 세트메뉴도 구성하여 고객 여러분께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크라제버거는 몇해전부터 '텍사스치킨'과 '압구정볶는커피'등 신규사업에 진출하였으나 고전을 면치못한 상태에서 민병식 전임대표가 지난 4월 구조조정을 거쳐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이다.
이 상황에서 크라제버거가 라바짜 커피와 함께 새로운 사업도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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