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와 클라라가 용호상박의 섹시 대결을 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세기의 라이벌’ 특집에서는 박은지와 클라라가 자신들의 섹시함을 어필하며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지는 자신의 롤 모델인 이효리를 언급했다. "평소 잘 나가는 다른 연예인을 분석한다. 이효리는 풀어진 모습과 섹시한 모습을 왔다갔다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클라라 씨는 완급 조절을 못 한다"고 얘기하며 클라라를 도발했다. 하지만 클라라는 "나는 나만 본다. 대중들이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검색한다. 최근엔 섹시 화보로 이효리를 이겼다"고망언해 박은지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부산 사직구장 시구 행사에 대한이야기를 할 때도 묘한 신경전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형성 하였다. 박은지는 "시구할 때 독특하게 빨간색 바지를 입었는데, 시구 전날에 클라라가 레깅스를 입고 시구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 시구는 완전히 묻혔다."고 털어놨다. 이에 클라라는 "시구 섭외를 받고 시간이 너무 없었는데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박은지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한편, 박은지와 클라라의 섹시 대결로 인해 그들의 과거 비키니 사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은지는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에서 매혹적인 비키니 몸매를 선보였다. 클라라는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출연 당시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풍만한 가슴과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세기의 라이벌' 특집에는 박은지, 클라라, 이정, 오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7.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사진=KBS 2TV,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