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정의는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풀어내는 사람이다. '간판 없는 집'으로 알려진 남양주의 광릉불고기는 2014년의 창업아이템으로 '광릉포차'를 새롭게 출시했다.
광릉포차는 간단히 300그램의 돼지불고기를 원하는 손님들을 타겟으로 한다. 돼지고기 반근에(10,000원), 가볍게 소주 한 병(3,000원), 식사로 비빔국수(4,000원) 또는 멸치국수(3,000원)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 광릉불고기와 다르게 손님들이 직접 고기를 굽는 것 보다는 주방에서 숯불에 구워져 나오는 것이 간단하다. 광릉포차의 필살기인 '소스'는 남양주의 광릉불고기와 같다.
창업자 또는 운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원가율은 높은 편이다. 수입산돼지고기로 구성된 메뉴에 광릉불고기 소스로 양념해 마진율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판매가(매출액) 대비 식재료비는 25-35%이다.
이외에도 별도의 매장의 인테리어도 없다. 창업자가 원할 경우,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광릉포차에서는 인테리어를 전혀 하지 않는 간단한 것을 추천한다. 물론, 테이블이나 의자들도 창업자가 원하는 대로 정하면 된다.
남양주의 광릉불고기는 창업을 할 당시에 돈이 모자라서, 간판을 달지 않고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간판 없는 집'으로 손님들의 머릿 속에서 자리싸움에 이겼다.
'간판 없는 집'의 컨셉을 동일하게 사용, 높은 광고효과가 기대된다.
광릉포차를 운영하는 신사동맹 정성교 대표는 "경승용차이었던 티코의 슬로건처럼 '작은 차, 큰 기쁨' 정도는 아니지만, '작은 투자, 간단한 회수'는 된다."라며 "광릉포차는 '간판 없는 집'이란 '밥집 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낸 광릉불고기에서 경차 버전으로 만들어낸 간단한 '고깃집 프로' 컨셉이다."고 소개했다.
창업을 위한 방법도 간단하다. 3일 동안의 고기를 굽고, 국수를 삶고, 멸치장국과 비빔장을 만들고, 비빔밥까지의 간단한 교육을 통해 창업이 가능하다. 교육은 남양주에 위치한 광릉불고기 본점에서 실시된다.
창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광로창업인 '신사동맹 www.byob.co.kr'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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