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은 상설 쇼핑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 ‘와클’을 오픈하고 한국의 아마존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한다.
쿠팡은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플래시 딜 서비스에 이어 상설 쇼핑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대표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와클(www.wakle.co.kr)’은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육아용품을 시작으로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의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 쇼핑 서비스다. 현재 운영 중인 베이비 카테고리에 이어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와클은 모든 브랜드의 상품을 도입하는 단계부터 직접 선별하는 것은 물론 판매, 배송, 사후 서비스까지 쇼핑의 모든 것을 책임지며, 고객에게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경쟁력을 갖췄다.
우선 와클은 3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상품의 입고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송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당일 오후에 배송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밤 사이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오전 중 배송하는 ‘오전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지역까지 적용해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배송의 한계를 최소화해 와클만의 특장점으로 승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배송 서비스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만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센터 역시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 직장인들도 퇴근 시간 이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와클은 기존 쇼핑몰보다 신선한 기획력과 최상의 서비스로 차별화하며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히 상품을 나열해 판매하기 보다는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이색 기획전을 진행함으로써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이커머스 쇼핑 가이드로써의 역할도 충실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와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쇼핑 플랫폼 확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쇼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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