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단이 명단공개를 발표한 지난 24일 거둬들인 체납액은 총 6억원이었다. 이중에는 유명 연예인 박모(40)씨도 포함됐다. 박씨는 지난 2011년 한해 동안 종합소득이 1억1751만원에 달했지만 건보료 25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뿐만 아니라 명단공개 대상자 중에는 변호사와 의사, 전문직 등 고소득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공단은 25일부터 건강보험료를 고액 상습체납한 사람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의 홈페이지 정보공개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개인 및 법인의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등이 공개된다.
지난 2월15일 공단은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예정대상자를 선정했고 6개월 이상 소명기회 부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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