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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이 상금 5천만원을 획득했다. 지난 24일 개그맨 유민상은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해 5천만원의 상금을 탔다. 이날 유민상은 방송 초반부터 "나는 '개그콘서트'의 3대 브레인 중 한 명"이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문제에서 유민상은 분리수거의 '수'와 같은 한자를 찾는 문제를 받았다. 그는 비록 정확한 한자 풀이는 틀렸지만, 정답을 맞혀 우승상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우승이 확정되자 유민상은 "황현희를 이겼다"라며 "아이스크림 황도 피자 우표수집 등 오늘 나온 문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레인이라고 말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3명까지 왔으니 됐다 싶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최후의 1인까지 하다니 내가 정말 머리가 좋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민상의 우승은 방송인 중 5번째로 과거 박지선, 황현희, 강수정, 전태관, 이창명 등이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유민상은 경복대학교 관광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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