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선택’ 투표를 통해 ‘슈퍼스타K 5’ 생방송 마지막 진출자가 결정되는 가운데 생방송 10번째 행운의 주인공으로 박시환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슈퍼스타K'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는 박시환이 변상국, 정다희, 김나영, JJQ를 제치고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4일 1위 박시환은 2위 변상국에 두 배 가까운 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투표는 '슈퍼스타K'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각각 1회씩만 가능하기 때문에 변상국이 박시환을 제치고 역전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정, 송희진, 위블리, 임순영, 장원기, 정은우, 플랜비, 김민지, 마시브로 등이 생방송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10번째 생방송 진출자는 4일 밤 ‘슈퍼스타K’에서 공개된다.
박시환은 올해로 5년째 '슈퍼스타K'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부산 신항에서 정비사로 일하고 있지만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그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방송에서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 등 박시환이 부른 노래는 원곡까지 다시 한 번 재조명 받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박시환은 아일랜드 미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가까스로 '국민의 선택'을 통해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5'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한류 빛마루에서 열리는 첫 번째 생방송으로 TOP10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사진=Mnet ‘슈퍼스타K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