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7일 이탈리아 발전설비 제조회사인 안살도에네르기아 인수를 위한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한국거래소의 이탈리아 발전회사 인수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변하고, 인수가 종료된 이유로 매도인 측이 안살도에네르기아를 이탈리아 정부소유 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우중공업은 향후 안살도에네르기아를 인수할 예정인 신규 매수인과 기술제휴 등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 방안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