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이 건립된다.

지난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본설계용역 2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연구원은 야생동물에서 전이되는 AI, SARS, 구제역,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부터 가축과 인간의 피해를 예방하는 연구기관으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과 분석, 조사와 DB 구축, 기술개발 및 야생동물 보건관리 등을 통해 생물 다양성보존과 생물자원을 보호하게 된다.

정부는 총사업비 260억원(전액 국비)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 건축 연면적 6,000㎡ 규모로 2014년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해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