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민주당)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안을 연계하기로 발효한 이후 하루 평균 365명이 탈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가장 많이 탈퇴한 숫자는 478명이었다.
임원탈퇴 가입자 규모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611명씩 증가했던 임의가입자수는 기초연금안 연계 발표 이후 매월 2657명이 감소했다.
특히 9월 한달 임의가입자 규모는 9월 한달 가입인원 363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가 6236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최동익 의원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은 잘 쌓아온 국민연금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며 “임의가입자로 시작한 탈퇴 추세는 지역가입자의 대규모 미납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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