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 강동원(무소속) 의원은 14일 "갤럭시노트3의 국내 출고가는 106만 7000원인 반면 해외 출고가는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최대 3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삼성 갤럭시노트3의 국내 출고가는 106만7000원으로, 미국 출고가(77만6500원)보다 29만원 정도 비싸며, 인도(83만원), 싱가로프(90만원)보다도 높게 책정됐다.
또한 강 의원은 "갤럭시노트3의 부품 원가는 판매가의 4분의 1인 2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이 부풀려진 스마트폰 출고가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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