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대세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활발한 행보가 돋보이는 요즘 가을이다. 올 10월에만 그는 14일 리듬파워 새 앨범 ‘The Trio Stage One’의 타이틀 곡 ‘본드걸’ 총 프로듀싱을 맡은 것에 이어 17일 가수 정인 네 번째 미니앨범 ‘가을 남자’ 편곡을 맡았기 때문이다.
또한 남은 10월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하는 MBC ‘무한도전’ - 무도가요제’와 윤종신의 미스틱 89 소속가수 박지윤과의 합작이 예고하며 앞으로 프라이머리의 귀추가 주목됐다.
▶ 박명수 ‘아가씨’ 음원 평정 예약? : 우선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거머리’라는 팀명으로 나선다.
이에 그는 지난 10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도가요제 곡 믹스가 끝났습니다. 조만간 체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라이머리가 공개한 모니터 사진 속 플레이어에는 ‘I GOT SEE MIX AR’이라고 적혀있는 곡이 있었고, 이를 한글로 빠르게 발음하면 ‘아가씨’가 되며 무도가요제에서 부를 곡명을 예상케 했다.
또 박명수는 10월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만나 노래가 잘 나온 것 같다. '냉면' '바람났어' 등 히트메이커로서 좋은 노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는 등 곡의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박지윤 ‘미스터 리’ 지원사격, 성인식 영광 재현하나? : 가수 박지윤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에도 참여한 프라이머리. 아이돌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했던 그녀와 그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스틱 89측은 최근 박지윤의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국내 유명 모델들과 함께한 ‘미스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강렬한 스틸 컷 등을 공개하며 프라이머리와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해 레트로 풍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21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MBC ‘무한도전’, 미스틱 89, 프라이머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