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신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한 화보 촬영에서 자신의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코스모폴리탄 11호 커버를 장식한 이효리는 화보에서 란제리와 겨울 패딩 아우터, 니트를 믹스해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요즘 남편 이상순과 고양이 4마리, 강아지 3마리와 함께 바닷가에서 같이 수영도 하고, 마당에서 뛰놀기도 하며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신혼생활을 전했다.
그녀는 "이상순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상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멤버였을 땐 그냥 작고 연약해 많이 흔들렸지만 지금은 한명의 뮤지션으로써 얼굴도, 심장도 두꺼워졌다"며 "내년엔 더 좋은 음악으로 대중을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요새 글래머러스를 콘셉트로 촬영한 일이 별로 없었다"며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