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 관계자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었지만 서로의 주장이 완전히 달라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말다툼 중에 흥분해 거친 말이 오갔지만,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냈고 남편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더해 2004년부터 9년째 이어지던 결혼생활의 끝을 향하고 있다.
한편, 1997년 11월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주하는 2004년 아나운서에서 보도국 소속 기자로 전직했다. 이후 김주하는 2007년 다시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발탁되며 탁월한 진행능력을 선보였고, 이를 인정받아 MBC 간판 앵커로 우뚝 섰다.
또한 그녀는 ‘한국아나운서대상 앵커상’ 및 ‘올해의 여성상’등 여러 상들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롤모델로 등극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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