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와 전남과학대 등 광주·전남지역 2곳의 전문대학이 2013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30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13년 WCC 신규 선정대학으로 광주보건대(총장 김양혁)와 전남과학대(총장 조성수) 등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보건대는 보건의료 산업분야 특성화로 글로컬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관리 시스템, 산학협력연계 취업트라이앵글제, 맞춤형 웰니스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과학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초소양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어르신(노인)케어 전문 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으로 창조경제 및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7개교, 2012년 4개교를 선정했었다.

교육부는 이번 WCC 선정을 위해 1단계 평가로 취업률, 학생충원율 등 대학의 성과 및 여건을 평가했고 2단계 재정건정성 평가, 3단계 기관역량 평가, 4단계 고객평가 등을 실시했다.

광주보건대, 전남과학대 등 2013 WCC 선정 대학들은 향후 재정적인 인센티브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및 산업체위탁교육 운영 등에 있어 자율성이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