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의 마스코트, 윤후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는 배우 성동일과 하룻밤을 자야한다는 미션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충남 청양 개설마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오늘은 아빠가 아닌 삼촌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아빠 윤민수와 병원에 들렀다가 뒤늦게 합류한 윤후는 미션을 받고 윤민수가 아닌 성동일과 자야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성동일 삼촌만 아니면 된다”며 고백했다.


이에 윤민수는 장난기가 발동해 윤후를 성동일 집에 데려갔고, 충격받은 윤후는 눈물을 흘려 성동일과 윤민수를 당혹케 했다.



성동일은 윤후의 눈물에 "너 지금 삼촌 싫다는 거냐"며 물었고, 윤후는 이에 싫다는 말은 하지 않고 다른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어디가’는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 해외특집으로 뉴질랜드로 촬영을 떠나 대중의 많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