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00여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8년 만에 개최한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자사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앞으로의 성장성을 거듭 강조했다.2005년 11월에 처음 개최된 이래 8년 만에 실시된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는 경영지원실 이상훈 사장,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IM부문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겸 CE 부문장,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 삼성전자의 핵심 임원들이 총출동했다.
회사의 성장성은 현재도 미래도 문제 없다는 점을 시장에 주지시키기 위해서다.
◆시설·R&D·특허·마케팅·인재육성·M&A에 '집중 투자'
이상훈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재무상황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경영시스템 등 견실한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설, R&D, 특허, 마케팅, 인재육성, M&A' 등의 6대 핵심 역량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200억달러 수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강화,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R&D부문에서 소프트웨어분야에 인력과 투자를 확충하고 미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약 8만여명(삼성디스플레이 포함)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에 34개 R&D센터가 있고 세계 5개 주요 지역에 PIT(Project Innovation Team)가 활동하고 있다.
M&A도 적극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신규사업 확대와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회사, 콘텐츠, 서비스, 소프트웨어분야의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10억달러를 투자해 14개의 회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M&A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허분야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핵심 특허를 지속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삼성은 인터브랜드 발표 기준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8위를 차지, 396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다"며 "삼성은 소비자가 '열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2020년까지 글로벌 톱 5브랜드로 도약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에서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2020' 목표 달성 문제 없어"…SW·솔루션 역량강화
◆시설·R&D·특허·마케팅·인재육성·M&A에 '집중 투자'
이상훈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재무상황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경영시스템 등 견실한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설, R&D, 특허, 마케팅, 인재육성, M&A' 등의 6대 핵심 역량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200억달러 수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강화,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R&D부문에서 소프트웨어분야에 인력과 투자를 확충하고 미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약 8만여명(삼성디스플레이 포함)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에 34개 R&D센터가 있고 세계 5개 주요 지역에 PIT(Project Innovation Team)가 활동하고 있다.
M&A도 적극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신규사업 확대와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회사, 콘텐츠, 서비스, 소프트웨어분야의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10억달러를 투자해 14개의 회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M&A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허분야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핵심 특허를 지속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삼성은 인터브랜드 발표 기준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8위를 차지, 396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다"며 "삼성은 소비자가 '열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2020년까지 글로벌 톱 5브랜드로 도약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에서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2020' 목표 달성 문제 없어"…SW·솔루션 역량강화
2020년에 매출 4000억달러를 기록하겠다는 '비전 2020'은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사업구조를 헬스케어, 편의·안락, 환경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로 '비전 2020'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이 시장성장 이상의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현재 성장세로 가면 2009년에 발표한 '비전202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2009년 발표한 '비전 2020'은 매출 4000억달러, IT 업계 압도적 1위와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전자산업이 성장 둔화단계에 있지만 일부 스마트 디바이스와 SSD, OLED 등 프리미엄 부품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어떻게 찾아내고 투자를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프리미엄 부품시장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권 부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 삶의 편리, 안전 등을 추구하고 있고 교육, 자동차, 헬스케어 등의 분야가 IT와 융합하고 있다"며 "모바일 헬스시장은 2017년까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품, 세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서, 디스플레이, UI 등에 강점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절전과 고성능,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서 보유한 기술 우위에 바탕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보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반도체에서는 올해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3D V-낸드를 개발, 양산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2015년에 접을 수 있는(Foldable)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스마트TV시장에서는 직관적 UI와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대화면과 혁신기술로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권 부회장은 "삼성의 핵심 역량은 R&D로 현재 7만~8만여명의 연구인력 절반 정도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며 "의료기기분야는 아직도 아날로그에 해상도가 낮은데 삼성의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아주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며,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기업 인수 등을 통해 10년 안에 의료기기 선두주자가 되고자하는 꿈이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인 기업인수 추진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올한해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판매량 1억대 돌파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성과와 세계 이동통신업계의 트렌드와 삼성 휴대폰사업의 비전과 전략도 공개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사업구조를 헬스케어, 편의·안락, 환경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로 '비전 2020'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이 시장성장 이상의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현재 성장세로 가면 2009년에 발표한 '비전202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2009년 발표한 '비전 2020'은 매출 4000억달러, IT 업계 압도적 1위와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전자산업이 성장 둔화단계에 있지만 일부 스마트 디바이스와 SSD, OLED 등 프리미엄 부품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어떻게 찾아내고 투자를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프리미엄 부품시장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권 부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 삶의 편리, 안전 등을 추구하고 있고 교육, 자동차, 헬스케어 등의 분야가 IT와 융합하고 있다"며 "모바일 헬스시장은 2017년까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품, 세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서, 디스플레이, UI 등에 강점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절전과 고성능,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서 보유한 기술 우위에 바탕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보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반도체에서는 올해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3D V-낸드를 개발, 양산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2015년에 접을 수 있는(Foldable)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스마트TV시장에서는 직관적 UI와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대화면과 혁신기술로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권 부회장은 "삼성의 핵심 역량은 R&D로 현재 7만~8만여명의 연구인력 절반 정도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며 "의료기기분야는 아직도 아날로그에 해상도가 낮은데 삼성의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아주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며,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기업 인수 등을 통해 10년 안에 의료기기 선두주자가 되고자하는 꿈이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인 기업인수 추진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올한해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판매량 1억대 돌파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성과와 세계 이동통신업계의 트렌드와 삼성 휴대폰사업의 비전과 전략도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IM부문장은 "삼성전자가 1989년 휴대폰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 성장해 온 결과 2011년 스마트폰 1위, 2012년 휴대폰 1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며 "특히 올해는 전략제품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올 한해 1억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이밖에 태블릿 판매량은 올해 40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삼성 서비스 사용 고객이 2억 이상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LTE-A시장은 물론 장기적으로 차세대 통신인 5G에서도 통신기술 리더십을 가져가고 내년에는 미국, 일본, 유럽에 LTE-A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을 파트너에게 개방하고 파트너가 우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윈윈(WIN-WIN)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태블릿시장에서도 1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휴대폰회사가 되는 것이며 이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 사업 UHD TV·프리미엄 TV로 지속 성장
TV시장에서는 2006년 이후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지켜왔고 올해 8년 연속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보르도, LED, 스마트TV 등 제품을 탄생시킨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재 삼성 TV는 60여개 나라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TV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60인치 이상에서 3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는 2~6위 업체 시장점유율의 합보다 많은 4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겸 CE 부문장은 "TV사업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UHD TV시장을 선도하고 최고의 화질,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상 엔진 개발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TV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삼성 TV를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바일·클라우드 시대, 메모리시장 패러다임 주도
메모리사업부문은 모바일, 크라우딩 시대로의 전환기에 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은 PC시대에서 모바일과 크라우딩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메모리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를 위해 ▲ 모바일 CPU, 모바일 OS, 스마트폰업체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메모리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선행제품 출시' ▲ 메모리 기술 한계를 극복한 3차원 V낸드를 비롯해 신물질을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 등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한계를 극복하는 혁신기술 개발' ▲해외 연구소와 글로벌 SCM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핵심 역량 확대' 등 3대 핵심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
전동수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메모리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고객의 이익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고부가가치시장을 지속 선점해 높은 성장세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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