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김포공항 국제선 사무실 화재로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인명피해와 운항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국공항공사는 <머니위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전 2시6분경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지상1층 사무실에 불이 났다가 21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건축용역 관리사무실 132㎡검색장비,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추정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사무실은 청사 쪽에 붙어 있긴 하지만 여객시설과는 격리돼 있는 곳이라 항공기 운항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3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사무실 집기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