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관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결론을 보지 못하고 연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주주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만큼 법원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석 현 사장이 지난 13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임으로는 서명석 현 동양증권 부사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동양증권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장의 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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