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내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유정형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이루게 된다.
1950년생인 정 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조선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대우조선(대우조선해양 전신)에 입사했다. 조선해양관리본부장, 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2001년 대우조선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03년 연임을 포함해 6년여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역임했으며, 2006년 또 다른 대우그룹 일원이었던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회장으로 이동해 지난해 3월까지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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