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11일 오전 전직원과 16개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탄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법정관리인 정성수씨가 30% 감원 및 임금삭감을 추진하는 등 회사에 대한 경영간섭이 지나치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양매직 관계자는 "정 법정관리인이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회사 소유의 차량을 임의로 매각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현 경영진을 몰아내고 측근을 앉히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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