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귀리를 넣어 더 건강한 즉석밥 출시

농심이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로 만든 '햅쌀밥 귀리밥'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햅쌀밥 귀리밥'은 즉석밥 업계 최초로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귀리를 넣은 점이 특징이다. '햅쌀밥 귀리밥'은 귀리와 경기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쌀을 섞어 영양과 맛을 함께 잡았다.


또한 국내에서 재배된 다섯가지 현미(적현미, 찰현미, 녹현미, 흑현미, 메현미)에 고시히카리쌀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햅쌀밥 오(五)현미밥’도 함께 출시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잡곡밥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농심은 흑미밥에 이어 귀리밥, 오현미밥 등 고급 소재의 잡곡밥 시리즈로 시장 차별화를 이뤄, 2014년 시장점유율을 30%가량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올해(1~10월) 국내 즉석밥시장은 약 1390억원 규모이며 주요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 64.4%, 오뚜기 23.5%, 농심 7.9%, 동원F&B 2.9%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