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현 회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두차례의 소환조사를 했으나 현 회장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 회장이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그룹 주력회사인 ㈜동양의 재무상태가 부실해지자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1568억원 규모의 자산담보구기업어음(ABCP)을 발행하고 판매한 부분을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현 회장은 “CP 발행 당시 채권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모두 있었다”며 강하게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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