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쇼핑몰 피팅모델·창업하면 성공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가수 지드래곤이 쇼핑몰 운영자가 피팅모델로 고용하고 싶은 최고의 남자 연예인으로 뽑혔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최근 패션 쇼핑몰 운영자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피팅모델로 고용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대한민국 가요계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이 36%로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빅뱅 지드레곤 (사진DB=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tjdrbs23@)

올해 드라마 ‘너의목소리가들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종석이 27%로 2위를 차지했고, 응답하라1994의 정우가 18%로 3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쇼핑몰을 창업하면 성공할 것 같은 연예인 부문에도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국민 여동생 수지(37%)가 1위를 차지했고, 아동의류 피팅모델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빠어디가’에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32%)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한, 올해 국내 전문몰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다국어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고용하고 싶은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45%)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스타 싸이(23%), 가수 빅뱅(18%) 뒤를 이었다.

한편, 메이크샵의 지난 설문조사에 따르면 쇼핑몰 운영자의 절반 가량은 쇼핑몰 대표가 직접 피팅모델을 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이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피팅모델이 쇼핑몰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 중 약 80%는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유명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피팅모델을 고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