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와 카디건은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링하기 쉬운 조합이다. 스타일리시한 원피스에 가볍게 걸쳐주기만 해도 심플한 매치가 럭셔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기 때문이다. 


남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원피스의 독특한 디테일뿐만 아니라 카디건의 안감을 눈여겨보자.



▶스타일링 : ‘아우터’ 안감에 집중하라

부드러운 앙고라 니트 안에 귀여운 반전이 있었다. 지난 1월 6일 방송된 KBS2 ‘총리와 나’ 8화에서 가수 겸 배우 윤아(남다정 역)가 원피스에 카디건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윤아가 입은 카디건은 화사한 핑크 컬러로 안감에 블랙 레이스 패턴이 배색돼 멋스러웠다. 살짝씩 내비치는 레이스가 페미닌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시크함과 로맨틱함의 절묘한 만남

블랙 컬러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면, 깔끔한 칼라 라인이 핑크 카디건과 만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줬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보드라운 앙고라 카디건 안에 민소매 원피스를 매치했다. 


세련된 컬러감과 슬림해보이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실크 원피스는 별다른 포인트와 화려한 아우터 없이도 유니크한 패턴만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브랜드&가격

1) 카디건은 ‘지컷(G-cut)’의 제품으로 가격은 17만 원대


2) 원피스는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marc by marcjacobs)’의 제품으로 가격은 50만 원대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계약 결혼을 감행했던 윤아는 총리 권율(이범수 분)이 차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는 모습을 보고 두근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게 권율만 보면 눈이 하트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총리와 나’, 지컷,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