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고객은 언제라도 지갑을 닫을 준비가 돼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했다. ‘우리 물건이 꼭 필요하다면 사러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절약하고 더 알차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머리 아픈 쇼핑이 아닌 즐겁게 구경하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쇼핑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을 조언한다.
와다 겐지 지음 /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 펴냄 / 1만2000원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에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내키는 대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에 판매자들은 온갖 판촉 활동을 통해 구매자들을 붙잡아야만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 이 책은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판매자라며 정직함을 무기로 구매동기를 일으킬 것을 주문한다.
지그 지글러 지음 / 나혜목 옮김 / 큰나무 펴냄 / 1만원
한국의 벤처기업이 기업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일까. 과거와 같은 벤처 붐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가 줄어들며 창업을 후회하는 이가 늘고 있는 이런 현실을 넘어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는 경영을 힘든 것이 아니라 신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김영태 지음 / 어문학사 펴냄 / 1만3000원
기업간의 거래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거래에 비해 그 규모가 굉장히 크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에 대한 정보나 스킬을 얻기란 쉽지 않다.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 경험 결과 B2C 영업현장에서 영업이나 브랜드관리가 필요하다면 고객분석, 가치정의, 가격정책, 유통관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동균 외 지음 / 교보문고 펴냄 / 1만4000원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면 국내 팬들은 밤을 새워가며 어떤 제품이 나왔는지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하며 스스로 전도사가 되어 찬양한다. 이렇듯 팬은 기업 입장에서 ‘물주’가 아니라 기업과 함께 커나가는 무료 홍보직원이기도 하다. 팬을 만드는 전문가인 ‘레이디 가가’에게서 광팬을 만드는 법을 뽑아냈다.
재키 후바 지음 / 이예진 옮김 / 처음북스 펴냄 / 1만5000원
휴대폰, 벽걸이TV 등 과거의 터무니없다고 생각됐던 상상들 중 현실화된 것들이 적지 않다. 이로 미뤄볼 때 현재의 당치도 않다고 비판 받는 아이디어들 가운데에서도 현실화 될 것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나의 분신 ‘아바타’, 미래의 범죄를 예측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유영민 외 지음 / 프롬북스 펴냄 / 1만5000원
디지털이 생활에 스며든 상황을 얘기할 때 흔히 ‘디지털 원주민’과 ‘디지털 이민자’라는 용어를 쓴다. 디지털 원주민이란 디지털 카메라를 보여주면서 “이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그냥 “카메라입니다”라고 대답하는, 디지털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디지털이 일상(노멀)이 된 그들을 분석했다.
피터 힌센 지음 / 이영진 펴냄 / 흐름출판 펴냄 / 1만7000원
연초부터 ‘변호인’이 천만관객을 향해가는 흥행대박을 터뜨리며 극장가를 후끈 달구고 있다. 그런데 이런 대성공은 어느날 갑자기 눈을 떠보니 일어난 사건일까, 아니면 어느 정도는 계획된 행보일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히트작과 슈퍼스타를 만들기 위해 내리는 결정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서술했다.
애니타 엘버스 지음 / 이종인 옮김 / 세종서적 펴냄 / 1만7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