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D-LUXURY11)을 통해 명품 판매 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11번가는 증가하는 명품 직구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직매입 상품 수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디-럭셔리11에서는 기존 가방, 지갑 중심에서 의류, 신발, 악세서리 등 명품패션을 총망라해 최대 55%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 11번가의 명품전문관은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입한 상품(직매입)과 이탈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명품을 등록·판매하는 특정매입 방식으로 운영된다. 11번가 고객은 디-럭셔리11을 통해 명품의류나 잡화를 구매할 수 있다.

디-럭셔리11은 멀버리, 프라다,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브랜드 제품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펜디 주카쇼퍼백’은 정가 대비 48% 저렴한 59만8000원, 스텔라매카트니 파라벨라2 체인백은 44% 저렴한 78만9000원, 페라가모 간치니 장지갑은 23만5000원, 지방시 나이팅게일백은 131만6700원이다.


특정매입 상품인 ‘펜디 레더팔찌’는 판매가보다 26만원 저렴한 22만7400원에, ‘돌체앤가바나 청바지’는 39만4590원에 판매된다. 미니백과 클러치백라인은 물론 알랙산더맥퀸, 몽클레어 등의 유명 의류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이탈리아 세일기간인 1~2월에 맞춰 특정매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쇼핑족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해외쇼핑은 ‘1대 1 구매요청 서비스’도 실시한다. 1대 1 구매요청 서비스는 갖고 싶은 제품을 요청하면 담당MD가 국외에주하고 있는 판매자를 통해 찾아 주는 서비스다. 구매를 하는 상품을 문의 시 구입가능 여부 및 비용을 알려준다. 상품검색의 피로도를 줄이고 신뢰도 높은 제품의 구매를 돕고자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