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50여개 지자체, 특별지방행정기관, 유관기관 등 160여개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90여개 전통시장을 찾는다.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우체국, 기업은행, 광주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금남로지하상가, 충장로 등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온누리상품권), 체크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고 기존 소득공제 한도인 300만원에서 추가 1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에게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