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최근 일부 고객의 CJ몰 포인트가 고객 동의 없이 모바일상품권 구매 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구매 승인을 하게되면 인증 문자와 모바일 상품권 결제 문자가 가입회원의 휴대전화로 와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 경우 나중에 이메일을 통해 확인됐다.
CJ오쇼핑 측은 "지난 8일 한 고객으로부터 신고 접수를 받았다"며 "개인관리 소홀 문제라 생각했는데 관련 신고가 늘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 CJ오쇼핑 측은 "수사 결과 경찰 측으로부터 해킹이 아닌 스미싱 피해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접수는 49건으로 피해 포인트 규모는 248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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