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프로듀서’


한국 최고의 톱 여가수 이효리(34)가 그간 공백을 뒤로하고 프로듀서로 정식데뷔 한다.



지난 20일 이효리는 같은 소속사의 걸 그룹 ‘스피카’의 올 상반기 컴백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정식 프로듀서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종영한 케이블 방송 On Style의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걸 그룹 스피카의 멘 토로서 전반적인 프로듀싱은 물론 아낌없는 조언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스피카의 컴백 곡이었던 ‘투나잇(Tonight)’의 작사를 비롯해 스타일링에 참여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프로듀서의 기본을 공부한 이효리는, 지난 14일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OST에 참여해 ‘돈 크라이(Don’t Cry)‘를 작사·작곡해 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며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5월 여성 아이돌 그룹 ‘핑클’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내 남자 친구에게’, ‘루비’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걸 그룹 최초로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3년 그녀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해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영화, 드라마, CF,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그녀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사진=온스타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