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PC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카카오톡 PC가 PC메신저 중 최다 이용자수, 최장 이용시간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PC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4년 1월 셋째주 인스턴트 메신저 로그인 보고서에서 순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카카오톡 PC는 순이용자 수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부터 현재까지 평균 이용시간부분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높은 서비스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현대 카카오톡 PC의 다운로드 수는 1700만에 달하며 지난해 8월 중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과 PC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실시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연동 기능으로 편의를 도모한 점이 카카오톡 PC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바일 버전의 핵심 기능과 UI를 PC상에서 동일하게 구현해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이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PC 환경에서 필요한 파일 전송 기능, 보안 기능 강화, 감성적인 엑셀스킨 기능 등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는 올 상반기 각종 쇼핑정보, 영화 개봉일, 신제품 출시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캘린더 형태로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플러스캘린더’를 정식 출시하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브랜드 정보를 PC 바탕화면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리치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리치팝 서비스는 카카오톡 PC 로그인 시 하루 한번 그 날의 브랜드 혜택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카카오는 이를 PC 환경에서 카카오톡 사용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신개념 마케팅 채널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