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전용기, 기찬 김밥’


럭셔리한 전용기에도 불구하고, 그가 내놓은 야식 메뉴는 소박했다.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의 홍보차 내한한 홍콩 배우 성룡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려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뽐냈다.



지난 1월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홍콩 배우 성룡과 그룹 슈퍼주니어 시원, 브라운아이즈걸스 나르샤가 출연해 ‘성룡과 친구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전용기를 타고 입국했다고 밝힌 성룡은 “기내식도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방도 따로 있다”고 말하며, 중국, 홍콩, 한국, 미국 등을 오갈 만큼 빡한 스케줄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비행기) 마일리지가 엄청 쌓이겠다”고 말하자 시원이 “(성룡은)마일리지가 필요 없다. 전용기가 있다. 빌리는 전세기가 아닌 본인이 소유한 전용기다. 헬스장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성룡은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을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해서”라며 전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놀란 MC들은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성룡은 “사실 전 재산의 반을 이미 15년 전 기금회에 기부한 상태다. 죽을 때 통장 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 돈을 열심히 벌고, 그것을 사회에 모두 환원활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룡의 전용기는 300억 원대를 호가하는 ‘레거시650’으로, 총 13명이 탑승 가능하고 최대 7,223km를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중국 언론 매체들은 초호화 인테리어와 객실, 주방, 대형 화물칸 등이 갖춰진 럭셔리한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콩 배우 성룡을 배려해 MC와 게스트들 모두 동시 통역기를 착용한 채 실시간 통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간매점’ 코너에서 선보인 성룡의 ‘기찬김밥’은 맵고 짜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66번째 정식 메뉴로 등록됐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