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생산액이 최근 5년간 1.7배가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시장 확대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탕, 밀가루, 초콜릿, 프리믹스 시장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5년간 국내 초콜릿 생산액은 2007년 7120억원에서 2012년 1조2119억원으로 1.7배 상승했다. 또 생산량은 11만2000톤에서 18만2000톤으로 1.6배 늘었다.

이 보고서는 이렇게 초콜릿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늘게 된 원인을 식생활 서구화 및 업체의 연말연시 및 ‘데이’ 마케팅 등 이벤트 특수 등울 들었다.

이는 실제 2012년 기준으로 각종 데이 및 연말연시가 포함된 1분기 및 4분기 매출이 전체 매출의 66.3%를 차지하는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소비량 상위 5개국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약 10kg인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1kg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