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노화논란’
역시 살빠지는 데는 실연이 최고인 것일까. 자밀라가 노화논란에 대한 솔직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월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노화특집’에서 모델 겸 가수 자밀라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MC들은 자밀라에게 “얼마 전 과거 사진을 비교하며 노화 관련된 기사가 떴는데 봤냐”고 질문했고, 이에 자밀라는 “기분은 좀 안 좋았다. 슬펐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나이를 조금 먹었다. 또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급노화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특히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으로 자밀라는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많이 싸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신봉선이 자밀라에게 나이를 묻자 “지금 한국나이로 30살이다. ‘미녀들의 수다’ 할 때는 22살이었다”고 말했다.
자밀라는 지난 2009년 종영한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수려한 미모와 귀여운 말투로 남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어 채널CGV 4부작 드라마 ‘색시몽 리턴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데뷔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가수로 활동하며 ‘오빠 미워’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은이가 리쌍 길과의 데이트를 언급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월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만약에’ 특집에서 가상 데이트를 즐겼던 송은이와 길은 의외의 달달한 연애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