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이 판매된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뛰어난 연비, 재치 있는 수납공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춰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14년형 뉴 3008은 차량의 외관을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의 대표적인 패밀리룩인 ‘펠린룩’을 개선해 푸조의 상징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푸조 특유의 재치 있는 내부 공간 활용은 뉴 3008을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준다.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라인은 토글 스위치(Toggle Switch)와 어우러져 마치 전투기 조정석인 콕픽(Cockpit)을 연상시킨다.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함을 두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급함 또는 신발함 등 재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돼 야외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푸조 전매특허인 1.70㎡의 넓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빛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3008 악티브(Active) 1.6 e-HDi와 3008 알뤼르(Allure) 2.0 HDi 두 모델이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각각 4120만원, 43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뉴 3008 악티브 e-HDi는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 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18.1km/ℓ의 높은 연비를 발휘한다.
2.0 HDi 엔진이 적용된 뉴 3008 알뤼르는 가변식 터보차저 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내장돼 3750rpm에서 최고 163마력으로 푸조 디젤엔진의 가속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으며 2000rpm의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한다. 14.1km/ℓ의 우수한 연비 또한 매력적이며, 경제적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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