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PA 브랜드인 데이즈는 오는 20일부터 봄 신상품 의류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한국형 SPA를 추구하고 있는 데이즈는 유아의류에서 남여성 의류까지 전연령층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만 3000억원에 달해 국내 SPA 브랜드 중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즈는 올 봄에 편안함을 강조한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통칭)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하의를 최대 11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남성의 경우 신축성이 좋은 면 소재로 만들고 활동성이 좋도록 디자인한 ‘면 스판팬츠’를 총 9색상 1만8000장으로 기획해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여성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 팬츠’는 총 12색상 9만장으로 기획해 1만9900원에 선보인다.

아동과 유아의류 역시 면스판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바지를 마련했다.


아동의류는 활동성을 높인 ‘면스판컬러바지’를 9가지 색상으로 기획해 2만5000장을 1만4900원에 내놓는다. 유아의류는 청바지 느낌을 살리고 면스판 소재를 사용한 ‘진짜편한바지’를 11색상으로 기획해 3만장을 9900원에 마련한다.

한편 4월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를 대비한 상품도 선보인다.

우선 보온성이 높은 ‘웰론’ 충전재를 사용한 남·여성 점퍼를 3만9900원에 판매하고 니트 카디건을 1만9900원부터 3만9900원의 저렴한 가격대에 마련한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 담당 상무는 “올 봄 SPA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봄 느낌의 화사한 컬러의 상품을 편한 소재에 접목해 착용감을 높이는 것”이라며 “올 봄을 시작으로 데이즈의 상품 완성도를 한층 높여 품질과 가격은 물론 최신 트렌드까지 선도하는 국내 최대 토종 SPA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