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자연스러운 모발상태 그리고 재수술의 시기를 앞당겨 모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실제 오늘날 모발이식수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모발이식의 수요 역시 급증하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부작용에 따른 실패 사례도 적지 않다.
모발이식 재수술의 경우 우선 1차 수술 후 최소 10개월 후 2차 수술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이식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 부위에 재차 이식을 하게 되면 모낭에 손상이 올 수밖에 없다.
이에 진단 결과 이식모발에 한계가 있고 재수술로도 높은 만족도를 얻기 어려운 경우라면 비수술적 탈모치료인 '줄기세포 탈모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퇴화된 모낭세포를 성장인자를 통해 활성화시켜 신생모의 재생을 돕고 솜털과 같은 모낭은 굵은 모발로 변화시켜 주는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모발이식수술 후 이식부위를 제외한 탈모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무분별한 모발이식은 오히려 치료 기대치를 낮추고 환자들의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반드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한편, 모든 질환에 대한 치료가 그렇듯 모발이식수술 또한 탈모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향후 진행 상태를 고려한 전체적인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모발이식수술은 결과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함께 모발의 방향이나 디자인, 밀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재수술의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이 될 것이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탈모치료 센터 강남점, 정리=강인귀 기자>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