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을 발매한 박시환은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을 고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환은 본인 뿐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셜기부플랫폼인 ‘위제너레이션’에 기부 캠페인을 의뢰, 음원 발매일인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금성림프모양백혈병을 앓고 있는 15세 성환이(가명)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에 돌입했다.
3일 만에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었다. 박시환은 목표 금액 200만원의 두 배를 웃돈 450여만 원을 모금하며 신인 가수임에도 이례적인 팬들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시환의 팬들도 기부 문화 정착에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박시환의 팬들은 모금에 이어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을 통해 쌀 2.2톤을 기부하는 등 박시환의 선행을 이어갔다.
박시환의 팬들은 그간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활용한 기부, ‘슈퍼스타K5 TOP 10 콘서트’ 개최 기념 쌀 화환, 서울 모 노숙자 쉼터 간식 제공 등 박시환의 활동에 맞춰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용한 선행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위제너레이션 측은 “지금껏 진행된 스타 기부 캠페인 중에 가장 빠른 속도인 모금 시작 2시간 만에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모금 마감일이 5주나 남았음에도 많은 팬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환은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 발매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박시환은 현재 오는 3월 중 발매를 목표한 데뷔 프로젝트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