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은 오는 2014년 4월 10일부터 2014년 10월 12일까지 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TROIKA)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TROIKA- Persistent Illusions)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트로이카는 코니 프리어(Conny Freyer)와 세바스찬 노엘(Sebastien Noel) 그리고 에바 루키(Eva Rucki) 3인으로 구성되어 2003년부터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트리오.
기계장치나 전자기기 등의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구현해내는 트로이카의 작업들은 런던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Victoria & Albert Museum),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 뉴욕 현대미술관(MoMA)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되었고,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영국관에서 8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시는 과학이 예술로 디자인되는 작업을 조각, 드로잉, 설치 등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소개할 예정.
이번 전시에서 소개될 트로이카의 대표작 ‘Cloud’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디지털 조형물로, 런던 히드로 공항 제5터미널에 설치되었으며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백만 건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빛과 사운드를 통한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Falling Light’, 36,000개의 주사위로 제작된 ‘Calculating the Universe’ 등 주요 작품들을 함께 전시될 예정.
<이미지제공=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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