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중일 FTA 4차협상을 시작하면서 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 뉴스1 박지혜 기자)
한중일 3국의 자유무역협정(FTA) 4차협상이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제4차협상'에서 상품분야 모델리티(협상 가이드라인), 협상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중국측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가, 일본 측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한중일 3국은 상품분야와 관련해 3국간 양허방식, 협상 진행 프로세스 등 모델리티 주요 요소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원산지·통관 및 무역원활화·SPS·TBT 작업반 회의를 열어 협정문 주요 요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서비스 투자 및 경쟁 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와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환경, 식품 분야의 전문가 대화를 각각 개최해 협정 대상범위 포함 여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제5차 협상은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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