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머니투데이 DB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이 648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에 비해 1295원이 증가한 이 수치는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6488원이었다. 잡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남녀 직장인 96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9년 조사 당시 평균 점심값 5193원과 비교하면 24.9%(1295원) 증가한 것으로 5년만에 역대 최고치이다.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들은 점심값이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9%는 ‘점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답변했으며 30.9% ‘조금 올랐다’ 30.9%, ‘차이가 없다’ 5.2%에 머물렀다.

음식량 변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0%가 ‘변화가 없다’고 밝혔고 ‘음식량이 줄었다’ 36.5%, ‘음식량이 늘었다’ 1.6%순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가격이 84.4%로 가장 많았으며 맛(79.1%), 기분(36.9%), 속도(26.0%), 양(15.5%), 전날뉴(8.9%), 서비스(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