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고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방송에서 올림픽에서 보고 반한 이성이 있다는 깜짝고백을 했다. 이승훈이 고백한 그녀는 은반 위 엘사처럼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미국 피셔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봄맞이 스테미너' 특집으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 요리사 레이먼 킴, 개그맨 윤형빈, 가수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민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이승훈에게 이성으로부터 대시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고, 이승훈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MC 허경환이 예쁘기로 유명한그레이시 골드는 어떠냐고묻자, 이승훈은 "그레이시 골드는 예쁘다. 숙소에서 모태범과 같이 봤는데 눈에 띄었다"라며 그레이시 골드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MC 유재석이 "경기 보면서 뭐라고 했느냐"고 묻자 이승훈은 "쟤 잘해야겠다"고 답했다. 이에 MC군단과 게스트들이 "뭘 잘해보겠다는 거냐"라고 놀리자 이승훈은 당황하며 "잘하면 뜨겠다는 말이다"며 웃으며 수습했다. 이승훈 선수는 이어 "그레이시 골드의 미모는 이미 뛰어나니, 성적이 좋다면 더 뜰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응수했다.



한편, 그레이시 골드가 지난 2012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게재한 사진이 '동양인 비하' 의혹을 일으킨 바 있다.그레이시 골드는 친구와 함게 뿔테 안경을 쓰고 눈을 감아 동양인 특유의 작은 눈을 흉내냈다. 게다가 그녀는 사진에 '아시안 페이스 (Asian face)'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그레이시 골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