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한 니트는 넉넉한 품이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때문에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봄을 맞아 화사한 컬러의 니트를 입으려다 겨우내 붙은 살들이 더욱 강조돼 보일까봐 두려웠다면, 컬러 배색 니트를 입어보자. 앞부분에서는 밝고 화사한 컬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뒷부분에는 짙은 컬러 배색 효과로 슬림한 몸매 라인을 강조해보자. 컬러풀한 느낌이 밋밋한 니트룩에 생동감마저 불어넣을 것이다.
▶스타일링 : 환절기 똑똑한 아이템 ‘앞뒤 배색 니트’
배우 이민정(나애라 역)이 지난 3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7회에서 베이지와 블루 컬러의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를 선보였다. 힙을 살짝 덮는 길이와 루즈한 핏이 여성스러우면서도 몸매 라인을 살렸다. 여기에 짧은 하의를 매치해 슬림한 다리 라인까지 강조한 이민정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소탈한 나애라의 매력까지 끌어올렸다.
▶브랜드&가격 : 이민정이 선보인 니트는 ‘세컨플로어’ 제품으로 25만 원대이다.
한편, 이날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회사 대표인 차정우(주상욱 분)와 인턴 나애라가 직접 CF모델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는 모델로 발탁돼 슈퍼맨 복장을 했으며, 나애라는 마릴린 먼로 복장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세컨플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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