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정순왕후’


한지민 판 정순왕후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25일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배우 한지민의 정순왕후 역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지민이 맡은 정순왕후는 아들인 사도세조와 사이가 좋지 않은 영조의 계비다.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한지민은 사도 세자 역을 맡은 배우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한지민은 청순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표독스러운 악역에 완벽 분한 모습이었다. 특히 목욕을 하는 장면에서는 과감히 상의를 탈의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다.



게다가 노출 장면이 공개되자 그녀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했다. 한지민은 블랙 시스루 소재의 한복 의상으로 남다른 몸매를 과시함과 동시에 짙은 메이크업과 농염한 눈빛으로 도발적인 분위기까지 풍겼다.



앞서 한지민은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한객주 역을 맡아 가슴골을 드러낸 시스루 퓨전 의상으로 파격 노출을 감행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24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화 ‘역린’ 예고편, 영화 ‘조선명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