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현재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변추석(卞秋錫, 58세) 씨가 임명되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사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광고대행사 근무를 거쳐 현재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7년부터 2년간 ‘한국관광공사 브랜드 및 광고․홍보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와 같은 경력을 지니고 있는 신임 사장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 등, 홍보․마케팅을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민간 분야에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여 한국관광공사의 기능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과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유망 서비스산업인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2014년 4월 4일부터 3년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작년 11월15일 전임 이참 사장이 일본방문 중 성인 퇴폐업소 방문논란으로 사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번 변추석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노조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있었던 경력을 들어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성명을 냈다.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초성을 딴 'ㅂㄱㅎ'으로 웃는 얼굴을 디자인한 사람이 변추석 신임 사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제공=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