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8일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윈도XP 서비스를 중단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는 이를 악용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될 가능성에 대비해 치료용 전용백신을 제작해 무료 보급하겠다고 8일 밝혔다.

KISA가 제공하는 윈도XP 전용백신은 신규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감지해 치료한다. 8일 이후 윈도XP 신규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바로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MS는 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전 2시)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윈도XP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에 각종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MS는 현재 사용 중인 OS를 확인, 업그레이드 방법을 결정하고 데이터를 백업한 뒤 윈도XP보다 윈도8.1 등 높은 사양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