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1위, 퀴즈쇼 전문며느리 ‘다음 목표 퀴즈프로그램은?’

‘신재은 1위’

연이은 퀴즈쇼 재패다. 방송인 조영구 아내이자 쇼호스트 출신 방송인 신재은이 지난 7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1위를 차지해 우승상금 150만 원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봄 개편 특집으로 신재은과 배우 심양홍, 방송인 따루, 변호사 박지훈이 대결을 펼쳤다. 초반 신재은은 뒤처지는 듯 했으나 3단계 ‘십자말풀이’에서 역전승을 이뤄냈다.

박지훈 변호사에 50점 뒤처졌던 신재은은 결국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100점을 획득해 총 1500점을 기록하고 우승상금 150만 원을 획득했다.

신재은은 “막판에 정말 잃을 것이 없어서 마구 질렀다”며, “아들이 유치원 간 사이에 틈틈이 공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신재은은 지난해 9월 방송된 퀴즈 프로그램 KBS2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시어머니와 며느리 대결 구도로 꾸며진 ‘1대 100’에서 신재은은 100명의 며느리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날 신재은은 성우 송도순과의 대결에서 최후 1인이 돼 적립금 383만 원을 획득했다. 이에 신재은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복받나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