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기초연금 도입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사진제공=뉴스1 DB
지난 2월 첫 논의에 들어간 여·야·정은 그동안 각각 수정안을 제시하며 이견을 좁혀가는 듯 했으나 국민연금 연계 문제에서 여야의 입장이 갈렸다.
여당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 원안을 그대로 시행하면서,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두루누리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기초연금과 소득수준을 연계해 소득 하위 6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A값)의 10%에 해당하는 약 2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소득 하위 60~70%에는 A값의 7.5%인 약 15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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