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초정탄산수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 이상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화(대표 이성균)는 초정탄산수의 용기와 패키지를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하는 제품은 편의성을 강조한 250㎖ 캔제품을 비롯해 500㎖와 1.5ℓ 페트 제품이다. 4월 중에는 라임 탄산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화는 초정탄산수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 이상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1위를 확실하게 굳힐 계획이다.


국내 탄산수시장 규모는 매년 30% 안팎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화 초정탄산수 역시 다양한 수입제품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2011년 매출액 35억원, 2012년 45억원, 2013년 60억원을 넘어서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화 초정탄산수의 점유율은 2011년 48%, 2012년 55%, 2013년 8월까지의 누적 집계 기준 42%를 넘기며 시장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1년 출시 후 지난 3월 말까지의 초정탄산수 누적판매량은 4000만개를 넘었다.

초정탄산수는 세계 3대 광천수인 충북 청원군 초정리의 광천수로 만들었다. 일반 탄산수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와 장 건강에 유익하다. 설탕, 색소, 인공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한국인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것이 인기 요인이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올해 국내 탄산수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새롭게 다가가 1등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자 리뉴얼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본, 홍콩 등 현지 법인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써 초정탄산수를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