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포함한 최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파손 시 깨진 액정을 반납하면 수리비를 할인해준다. 다만 액정표시장치(LCD)가 아닌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한정된다.10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신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수리 받은 뒤 망가진 액정을 반납하면 수리비용을 할인해준다.
일부 사설업체가 파손된 화면을 소비자로부터 사들여 가짜 휴대전화를 만드는 등의 문제가 커지자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디스플레이 수리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하해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악용한 비정상적 유통을 근절하고자 이원화한 가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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